동남아여행1 태국, 탄저병 비상… 31년 만에 환자 발생, 감염 확산 우려 태국이 다시 한 번 보건 위기 상황에 놓였습니다.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이 나라에서 무려 31년 만에 탄저병(anthrax)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감염병 확산 우려가 높아지며, 보건당국은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태국 현지 언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25년 5월 2일 기준 라오스와 국경을 접한 북동부 무깟한(Mukdahan) 지역에서 탄저병 확진 환자 2명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50대 남성 1명은 이미 지난 4월 30일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어, 탄저병과의 연관성이 조사 중입니다.태국 보건부는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역학조사 및 감염 차단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해당 지역에서 식용 가축을 도축하거나 고기를 섭취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이.. 2025. 5. 7. 이전 1 다음